포장 혁신 전문 기업 토코스(TOKOS)가 개발한 ‘테이프리스 스티로폼 박스’가 물류 현장의 비용 구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포장재 교체만으로 연간 3억 원 이상의 수익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현장 실증 결과가 공개되면서다.
토코스가 실제 포장 전문 업체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테이프리스 스티로폼 박스 도입 시 월평균 약 2,6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우선 매달 반복적으로 소요되던 포장용 테이프 구매 비용 약 570만 원이 전면 절감됐다. 여기에 테이핑 작업 공정이 사라지면서 인건비 절감 효과도 컸다. 6인 기준 월 22일 근무 조건에서 약 1,980만 원의 인건비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 단순화로 인한 작업 시간 단축 역시 눈에 띈다. 테이프 부착과 제거 과정이 없어지면서 출고 속도가 빨라지고, 물동량이 집중되는 성수기에도 작업 병목 현상이 완화됐다. 이는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근로자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소비자 편의성도 개선됐다. 별도의 칼이나 가위 없이 개봉이 가능한 구조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테이프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이면서 포장 폐기물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ESG 경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코스 관계자는 “이번 수치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검증된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비용 절감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포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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