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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했더니 포상금이?”… 경기도, 공익제보에 1억 원 지급
올해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 지급
4차 지원위원회서 12명 추가 포상 결정
식품·환경·안전·의료 등 생활밀착 위반 다수 적발
작성 : 2025년 12월 16일(화) 12:41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공익제보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제보자들에게 총 1억 원에 가까운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공익제보 가운데 사실로 확인된 사례를 대상으로, 총 25명에게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포상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 중 지난 15일 열린 제4차 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공익 침해 행위를 신고한 12명에게 2,281만 원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의료법, 식품표시광고법, 대기환경보전법, 하천법, 화물자동차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법령 위반 신고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냉동식품 소비기한을 허위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한 제보자에게는 119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해당 업체는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 사실이 확인돼 제품 전량 폐기와 함께 영업정지 7일, 벌금 100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밖에도 건설면허 불법 대여, 무면허 의료행위, 무단 하천 점유, 무허가 위험물 취급, 소방 피난시설 위반 등 다양한 신고가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공익제보 확산과 제보자 보호에 기여한 7명을 유공자로 선정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생활 속 불법행위에 대한 공익제보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홍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제보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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