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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한 달 전, 글로벌 비즈니스 판 열렸다…3천만 달러 계약 성과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국내외 500여 개 기업 참여
무역·공급망·인프라 협력 강화, MOU·계약 체결로 실질 성과
지역 특화 관광 프로그램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만족도 제고
작성 : 2025년 09월 24일(수) 13:40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APEC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글로벌 경제협력과 비즈니스 연계의 신호탄이 경주에서 터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9월 24~25일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하고, 다자 협력과 공급망 안정, 지역경제 상생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 공급망, 인프라 등 3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역 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100여 개사가 방한해 소부장, 소비재, ICT 분야 우리 기업과 1대1 해외진출 상담을 진행했다. 공급망 상담회에서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에나미(ENAMI)를 포함한 5개사가 참여, 리튬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프라 상담회에서는 미국 전력 기업 내셔널그리드(NationalGrid) 등 18개사가 참여해 전력, 수처리, 도로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협의했다.
행사에는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국내 350여 개사, 해외 123개사 등 총 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총 35건,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출계약 3,013만 달러와 MOU 300만 달러가 체결됐다. 참여 기업들은 소비재, AI 기반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캐나다), 교육용 통신장비(이집트), 중장비 유압부품(베트남) 등 17개국 바이어와 계약을 맺었으며,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와 수처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지역 차원의 성과도 확보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해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 불국사, 황리단길, 포항 제철소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를 체험하게 했다. 이를 통해 방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OTRA 강경성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수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경주 개최 APEC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10월부터는 APEC 회원국 및 경북투자포럼, 수출 붐업코리아, Invest KOREA Summit 등 후속 사업을 연속 개최해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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