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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상에 멈춰 선 화물선 알고 보니 저수심에 얹혀... 무사히 위기 모면
- 3천톤급 화물선 해경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위기 모면, 물적·인적 피해 없어 -
작성 : 2024년 09월 20일(금) 10:10 가+가-

사진=동원된 예인선이 좌초선박을 끌고있다.

[신동아방송여수=김기남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고흥군 녹동신항 앞 해상에서 화물선이 저수심에 좌초되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52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여객선터미널 앞 100m 해상에서 3,000톤급 화물선 A호(승선원 10명)가 입항 중 저수심 해역에 좌초된 것을 육상 순찰 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해경은 사고 상황을 전파 후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민간 예인선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하였으며, 선박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체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근접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사진=좌초선박을 접근하는 해경

사고 화물선은 해경에 협조 요청을 받은 70톤급 예인선에 의해 30여 분 만에 무사히 이초됐으며, 이후 자력으로 녹동신항 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사고 화물선 A호는 제주 성산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녹동으로 입항하던 중 빠른 조류로 인해 선박이 밀리면서 저수심 해역에 얹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 세력의 신속한 도움 덕분에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선박 운항자들은 협수로 항해 시 해역 특성을 잘 살펴 운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기사 더보기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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