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2019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재개관하였으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설물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자에 대한 사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불편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공사 관련 문제점 및 하자발생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감사인력 외에 건축 및 토목분야 전문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하여 설계 및 시공·감리 등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친 면밀한 감사를 진행하였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의 건물상태 및 수영장 등의 설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설계 시, 수영장 ‘공조기’의 용량을 적게 산정하고 ‘공조기 점검구’를 개방상태로 운영함으로써 수영장 내 환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결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급탕부하 계산 시 급수적정온도를 잘못 적용하여 급탕보일러의 수량이 적정수보다 적게 설계된 것이 샤워장 내 원활한 온수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한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헬스장 내부 확장 시, 설계 누락으로 인한 단열 및 방습층의 미시공이
지하 수영장에서 발생 된 과도한 습기의 헬스장 유입과 맞물리며 헬스장 벽면에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되고 있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옥상누수 및 지하2층 엘리베이터 앞 누수 등 시공 상 발생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원인파악 및 사후조치의 미숙, 보일러⋅공조기 등 설비의 잘못된 운영이 문제를 악화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상부 ‘보’ 보강용 강판이 부식되는 등 구조안전성에 대한 정밀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설을 이용하시는 구민들이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잠정적으로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누수 및 결로 등으로 인한 구민체육센터의 구조적 안전여부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꼼꼼히 살펴본 후 전반적인 보수⋅보강계획 및 운영방안을 세워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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