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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도심 한 가운데 건립되는 데이터 센터 독인가? 득인가?
- 안양시 호계동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서 갈등을 빚고 있다.
- 용인시 죽전동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는 가두시위와 구청장 면담을 통해 현재는 답보상태다.
작성 : 2022년 10월 04일(화) 23:14 가+가-

사진=안양시 호계동 아파트 외벽마다 부착 된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프랑카드

[신동아방송=박대영 기자]21년 9월 안양시 의회 이재명 시의원은 당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에서 데이터 센터로 인해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먼저 비상 전원 공급장치 현황을 질의하면서 공급 시설 수전용량은 70mw로 예정되어 있지만, 더욱 큰 문제는 대기 환경오염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비상 전원공급장치라면서 디젤발전기 3,900kw의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24대의 디젤발전기가 가동되는데 이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비상 전원공급장치 디젤발전기 24대가 가동됐을 시에는 배기량을 자동차의 배기량과 비교해 보면 2,200cc 디젤연료 차량 약 9,865대에서 14,150대가 동시에 운전하면서 내뿜는 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 양과 같은 양을 배출하므로 주변 주민들에게 심각한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건강권의 침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결국 안양시 호계동 주민들은 안전권, 학습권, 건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질의 당시 시장이며 현재도 시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타 지역의 예로 들면서 특히 KT 용산 IDC 센터 사례와 초등학교 85m 이격 거리에 설치된 SK 분당 데이터 센터 사례가 있어 막연히 반대만 하기에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답변하였다.

결국 가장 큰 문제로 전자파와 배출가스 등에 대한 주민의 우려에 대해서 전문기관과 검증단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여 그 기준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결국 안양 호계동 데이터 센터는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서 더 이상의 진행이 어렵지만 해당 기업도 마냥 손 놓고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수는 158개이며,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 내외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는 연평균 약 1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기업들 중 데이터센터를 보유, 운영하는 곳은 KT(11개), LG유플러스(6개), 삼성SDS(6개), LG CNS(4개), SK브로드밴드(3개), SK C&C(2개), 네이버(1개) 등으로 대부분 ICT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ICT 기업이 건설 과정에만 건설사에 하청을 주던 방식에서 탈피해 투자자문회사, 부동산 임대회사, 자산운용사 등 비 ICT 기업들이 대거 이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것. 특히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독자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해 임대 사업을 추진하거나, ICT 기업과 제휴를 통한 공동사업에 나서고 있다.

안양시 호계동과 유사한 상황이 용인 수지구 죽전동에 2곳의 데이터 센터 건립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반발로 진행이 더뎌지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었던 공사는 2024년 6월 준공으로 늦춘 상태이지만 정확한 준공 시기는 아니라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갈등이 시작된 용인 수지구 데이터 센터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 못한 용인 특례 시의 답답한 시정에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SNS에 해당 기관과 부서 전화번호를 올리고 민원 전화를 통해서 수시로 민원을 제기하는 해당 주민들의 항의 전화에 담당 부서 직원들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지방 선거운동 당시에 후보들은 데이터센터를 반대할 것임을 약속하는 문서에 이미 서명하였다.

모든 후보자들이 서명하면서 데이터 센터 건립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딩선 된 이후로는 특별한 입장 표명이 없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죽전동 7만 5천 명의 목소리가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제2의 안양 호계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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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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