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부터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처음으로 계열 구분 없이 치러져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크게 바뀌었다.
위 위원장은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서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국어·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문항의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통과목은 비중이 75%에 달하다 보니 당연히 공통과목에는 고난도 문항부터 다양한 수준의 문항이 출제되지만, 선택과목도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꼭 공통과목이 어렵고 선택과목이 평이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또한 위 위원장은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고 3 대상 EBS 수능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했다”며 “연계방식으로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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