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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부인 '이재명 소시오패스' 발언…경찰 수사 착수
작성 : 2021년 11월 16일(화) 16:00 가+가-

사진=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 강윤형씨[사진출처=매일신문 공식 유튜브]

[신동아방송=정지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 강윤형 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강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씨는 지난달 20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이재명 지사를 정신과적으로 보면 소시오패스, 즉 반사회적 경향을 띠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인신공격’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원 전 지사는 이를 거부했다.

원 전 지사는 지난달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이 지사 측 현근택 변호사에게 “나는 내 아내가 허위를 얘기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는다. 아내의 발언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 변호사는 "이 부분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유포)에도 해당하고, 분명히 민사상 불법행위다"라며 "공식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친여 성향 단체인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 2일 원 전 지사와 강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지만, 해당 발언을 한 강 씨에 대한 고발건만 경찰로 이송됐다.


정지윤 기자 기사 더보기

dpqms9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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