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지역은 전남 강진군과 고흥군, 경북 안동시와 상주시 등 전남과 경북이 각각 16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가평군과 연천군, 인천시 강화군과 옹진군 등 수도권 지역 4곳도 포함됐습니다.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도심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부산 동구와 서구, 영도구 등 3곳, 대구 남구와 서구 등 2곳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행안부는 연평균 인구증감률과 인구밀도, 고령화 비율과 출생아 수 등 8개 지표로 된 '인구 감소 지수'를 개발해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 지역들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내년에 신설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 1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인구 위기 극복에 도움될 만한 국고보조사업을 선정할 때 이 지역에 가점을 부여하고 사업량을 우선할당하기로 했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구 감소 지역 지정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 노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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