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회장이 직원을 폭행하고 금품 등을 갈취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논란이 된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다. 임원들은 사기 혐의로도 고소당해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적으로 여러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A사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상화폐를 구입하면 다른 가상화폐를 추가로 지급하거나 제3의 화폐를 상장할 때 우선구매 권한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주겠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사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각종 가상화폐를 자전거래를 하는 수법으로 거래량을 부풀린 정황이 거래량과 실시간 시가 그래프, 금액대별 매도,매수 물량 등 통계로 확인됐다는 일부 고객의 신고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4월 A사를 압수수색했고, 검찰로부터 수사지휘를 받은 고소 사건에 대해서도 지난 9월부터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피고소인에 포함 된 전 사내이사 C씨는 과거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으로 재직하는 등 오랜 기간 정치권에 몸담았던 인물로 올해 초 또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이 A사 입장을 듣고자 변호인 측에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회사 공식 입장을 주겠다"는 답변이 온 이후 연락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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