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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광주전남, 투명방음벽 조류충돌 예방효과 ‘톡톡’
기존 맹금류모양 스티커에서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16:05 가+가-

사진=도공 광주전남, 테이프 시공 장면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고속도로 투명방음벽 조류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투명방음벽 6개소에 미국조류보호협회에서 설치효과가 검증된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를 부착해 조류충돌사고 예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관리중인 397개소의 방음벽 중 투명소재가 들어간 방음벽은 112개소이며, 이중 45개소에서 올해 들어서만 9월까지 청딱따구리 등 254마리의 조류사체가 발견됐다.

유리나 투명판은 투명성과 반사성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야생조류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실제 자연환경으로 인식돼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전년도 3월 관내 투명방음벽 19개소에 맹금류모양 스티커를 시범 설치하였으나, 설치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따라 지난해에 설치한 ‘사각점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는 5×10규칙(대부분의 조류는 패턴의 높이가 5cm, 폭이 10cm 미만일 경우, 그 사이를 통과해서 날아가려고 시도를 하지 않음)을 적용해 설치효과를 높였다.

광주전남본부 관내 투명방음벽 조류충돌사고 전수조사를 통해 단위면적당 조류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난 8개소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6천만원을 투자해 영암순천선 62.0k(영암방향) 등 6개소에 설치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국내최초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틀 개발’로 지난 10월말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생태원에서 주관하는 “조류충돌 저감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조류충돌 저감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사고예방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류충돌 사고 저감 시설의 확충을 통해 더 이상 조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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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1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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