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범행 직후 부부의 차를 훔쳐 타고 경북 경주와 강원도 등지로 달아난 흔적이 나왔지만 이후 부산으로 다시 잠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부터 부산지역 전 형사와 지구대 파출소 직원을 동원해 은신처에 대한 집중 수색을 하던 중 잠복 중인 형사팀이 모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밤과 24일 새벽 사이 남구 한 식당에서 부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 손잡이와 마스크 등에서 A씨 DNA가 발견됐다.
A씨는 피살된 부부와는 친인척 관계다. 경찰은 "A씨 범행 동기와 도주 경로에 대한 수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c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