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 군 레이더에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정체불명의 항적이 포착돼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추적·확인하는 일이 벌어졌다.
군 당국이 전투기를 출격시켜 조종사의 눈으로 새떼 20여 마리였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혀 사안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새떼 결론'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일부 조류학자도 군의 새떼 설명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으로 확인됐다지만 딱히 어떤 새로 특정되지 못한 정체불명의 새떼에 대한 궁금증이 가시지 않는다.
군 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10분쯤부터 3시간 이상 북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는 미상항적이 군 레이더에 포착됐다.
군은 전투기 여러대를 출격시켰고 이 가운데 저속비행이 가능한 KT-1훈련기가 미상항적의 같은 고도와 같은 속도로 날며 이 항적이 새떼임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새떼와 전투기 출격에 대해 일부 군사전문가가 군의 거짓말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공망이 뚫린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해 군이 대응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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