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이재민 다수... 국민들의 ‘온정’이 잿더미속 희망 키운다
국민성금 244억원 넘어서.. 자원봉사자 신청 1만명 육박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도우려는 온정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고 있다.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산불피해를 본 강릉, 동해, 속초, 고성 등 4개 시ㆍ군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인원은 1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모인 국민성금도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총합 244억원이 모여 피해복구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도내 산림공무원들도 기부를 통해 피해복구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산불지역에 심을 묘목을 지원하는 ‘’생명나누심기‘운동을 펼쳐 복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만우 강원모금회 회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인 성금이 신속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4개 시ㆍ군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583가구 1천 160명으로, 이들은 현재 임시거주시설이나 친인척의 집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