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비용 및 시간 현저히 줄어... 농가와 가공업체 구입지원
강원 철원군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대장균 검출기를 지역 농가에 보급한다.
이 검출기는 대장균이 발색 시약을 분해할 때 특정한 색을 나타내는 성질을 이용해 12~18시간 사이에 균 검출 여부를 분석한다.
그동안 대장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에 분석을 맡겼는데, 이 경우 나흘가량이 걸렸고 분석비용도 새로운 검출기를 사용할 때 보다 1건 당 2~3만원가량 더 높았다.
이에 따라 새로 보급하는 검출기를 통해 농식품 산업현장과 급식현장 등에서 상시적인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해졌다.
군은 총 3천 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농가와 식품 가공업체 7곳에 대장균 분석 검출기와 부속기재 구입을 위한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가가 농산물 위생을 자체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각종 농산물 인증에 가점효과를 가져와 농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