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와 해양오염 등으로 연안 암반지역에서 천연해조 군락지가 사라지는 갯녹음(백화현상)이 발생, 사라져버린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산에 나무를 심듯 바다에 곰피,감태등 해조류를 심는 바다식목행사를 통해 전라남도는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과 어업인의 참여를 통해 수산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조성, 어획량이 풍부했던 과거 황금어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바다숲 조성 자체예산 18억 원을 편성했다. 전남지역 180개 어촌계에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곰피, 다시마 등 해역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정, 동시다발적으로 바다식목을 추진키로 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숲은 육지의 숲과 마찬가지로 생태계의 근간”이라며 “해역에 맞는 바다식목은 수산자원 서식 환경 및 산란장으로 조성돼 자연친화형 생태계 복원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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