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에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박대훈 동신대학교 교수, 조승식 목포대학교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전남 완도산 토종동백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이 천식을 유발하는 염증세포수를 줄이는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같은 효능은 동백오일의 지표물질 중 하나인 올레산(oleic acid)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천식기전은 GATA-3/IL-4 pathway를 통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고, 국제저명학술지인 ‘식물성의약품(Phytomedicine)’에 지난 9일 논문 게재가 확정됐다.
천식은 세계적 만성 호흡계 질환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약 300만 명이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고, 이 가운데 20%가 사망하고 있어, 천연물 소재 천식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민간요법으로 전해내려오던 동백오일의 항천식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며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동백을 건강기능식품, 천식치료제 등 다양한 식?의약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의 식?의약 분야 활용을 위해 동백잎의 항균효과와 종자의 심혈관질환 효능 등을 입증해 11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했으며, 중앙부처 R&D 과제 발굴을 통한 지속적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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