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조사한 지난달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3으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업체가 긍정적으로 본 회사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우려가 실사 지수 약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도 사라졌습니다. 기업들의 다음 달 경기 전망을 뜻하는 업황 전망 BSI는 4포인트(77→73) 감소했습니다. 8, 9월만 해도 업황 BSI를 웃돌며 기업의 경기 개선 기대를 보여줬던 업황 전망 BSI가 7월(73)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것입니다. 앞서 발표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0.7포인트 내린 99.5를 기록, 기준치(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말(110.6) 대비 11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로, 올해 들어 경기를 비관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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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9월 12.3%에서 10월 13%로, 비제조업은 10.9%에서 12%로 비중이 커졌습니다. 제조업체는 수출부진(10.5%), 원자재 가격 상승(8.2%)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2.6으로 4.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016년 12월(91.5) 이후 최저입니다.
앞서 발표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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